• 최종편집 2026-04-19(일)

뉴스
Home >  뉴스  >  문화재

실시간뉴스
  • 국립익산박물관, ‘탑이 품은 칼, 미륵사에 깃든 바람’ 특별전 개최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9월 24일(수)부터 2026년 2월 1일(일)까지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탑이 품은 칼, 미륵사에 깃든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09년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에서 발견된 ‘미륵사지 손칼’을 최초로 공개하여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발견, 보존 그리고 공개  이번 전시는 우리를 놀라게 한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중 하나인 작은 손칼을 보존처리와 원형 재현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역사·문화적 사실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2009년 처음 발견된 손칼은 639년 석탑에 봉안된 이후 약 1,400여 년의 세월을 견디지 못해 원형을 알기 힘든 안타까운 모습으로 실물 공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립박물관(익산·청주·김해)은 상호 협업을 통해 5년간의 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그리고 심층 연구를 진행하고 이제 그 결과를 공개한다. 미륵사지 손칼을 재조명하는 전시   이번 전시는 손칼에 대한 질문이 가장 큰 주제이다.  제1부는 손칼의 의미는 무엇일까로 시작된다. <작은 칼이 필요했던 일상>은 먼저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쇠 손칼, 동물 뼈로 만든 칼 손잡이를 전시한다.  다음은 붓이 없는 시절 글을 쓰고, 지우개가 없던 시절 목간의 글자를 지우는 문자 생활의 도구인 칼의 또 다른 기능을 살펴보았다.  제2부는 손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로 이어진다. <흔적, 몰랐던 이야기>에서는 과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재현한 손칼의 내부 구조, 제작 재료, 봉안 시 감쌌던 직물 자수를 전시한다.  특히, 칼 손잡이는 국내 처음으로 3차원 X선 현미경 조사를 통해 외래 수종임이 확인되었다. 일부 손잡이는 단면 구조 분석을 통해 물소뿔로 추정되었다. 먼 나라에서 귀중한 재료를 구한 백제 문화의 국제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나무로 만든 칼집은 금박을 얹어 화려함을 갖추고, 그 위에 바다거북의 등껍데기를 감싸 금박 손잡이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내구성을 겸비한 대모복채법이 적용되었다.  고대 동아시아 공예 기술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 일본 나라奈良 정창원正倉院에도 대모복채법을 적용한 손칼 1점 전해지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되는 미륵사지 손칼은 이보다 약 100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백제의 높은 공예 수준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제 교류의 흐름을 조명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제3부는 왜 손칼을 석탑에 넣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로 마무리된다. <꾸밈을 더하고, 마음을 담아>는 권위와 품격의 상징으로 무덤과 불교의 공양품으로 사용된 손칼을 소개한다.  귀하고 화려한 금과 은을 사용하여 수준 높은 금속공예 기술로 이룬 장식손칼의 아름다움을 통해 수준 높은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백제문화의 오랜 전통을 모은 미륵사지 손칼을 부여 왕흥사지와 경주 황룡사지 손칼과 비교하며, 역사서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손칼을 통해 손칼의 불교적 의미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익산박물관의 대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가운데 하나인 손칼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손바닥만  한 작은 칼에 담긴 염원과 정교한 장인의 기술을 통해 백제의 불교문화와 공예 수준, 그리고 국제 교류의 위상을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국립익산박물관 김울림 관장은 “백제 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하여 미륵사지 비밀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자긍심과 애호가의 호기심을 충족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뉴스
    • 문화재
    2025-09-24
  •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 확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을 중점적으로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 관리 거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고창갯벌은 지난 2021년, 충남 서천 및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과 더불어 연속유산인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전남 신안에는 세계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확정되고, 충남 서천 역시 지역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고창갯벌을 보유한 전북권역에는 관리시설이 없어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에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고창군의 사업유치를 통해 연속유산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창갯벌의 위상을 홍보 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고창갯벌의 보전 및 연구 등 유산관리의 기능과 더불어, 갯벌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효과적으로 전시·체험·교육하는 등 유산관광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갯벌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와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 인력을 양성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아울러,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갯벌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생태관광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하여, 고창군 관광산업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
    • 고창군
    2024-01-12
  • 고창군,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제막식 열려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의 동상(義의 깃발아래)이 마침내 고창군청 옆에 세워졌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청 회전교차로 옆 소공원에서 ‘전봉준 장군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와 군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12인 군상으로 범국민 성금모금과 군비를 더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대한민국 대표 구상조각가인 국경오·강관욱 작가의 작품인 ‘義의 깃발 아래’는 전체 12인 군상으로 이루어진 조형이다.  먼저 선두에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을 읽고 나서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등이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거사를 앞둔 농민군이 각자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나타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한번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또 뒤편 언덕에선 시대적으로 고통받았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다양한 인물의 감정 표현으로 민중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동상제막식에 앞서선 문화의전당에선 전봉준 장군 탄생 168주기 기념식이 열렸다.  왕기석 명창의 창극 ‘천명’ 중 ‘하늘님이시여 기원합니다’와 ‘절명가’를 시작으로 헌수, 봉정, 봉주, 헌화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민은 물론, 고창을 찾는 누구나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인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근대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재
    2024-01-11
  • 완주군, 천주교 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완주군이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 발견지로 확인된 이서면 남계리 유적을 포함해 지역 내 천주교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완주군은 초기 천주교 박해 과정의 순교자 자취와 신앙공동체 성립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탁월한 곳이다.  실제 이서 초남이성지와 비봉 천호성지, 화산 되재성당지 등 역사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지역 역사 정립 차원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역사적 가치 규명에 노력해왔다.  이같은 노력 끝에 지난 2021년 초남이성지 내 완주 남계리유적에서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가 발견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오는 2027년 가톨릭 청소년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교황의 방한도 확실시 되면서 완주군 역사 자원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군은 세계유산 등재 대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전북도 기념물인 완주 남계리유적과 완주 되재성당지의 국가지정유산 신규 지정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지정유산 지정 후 이를 발판 삼아 세계유산 등재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군은 향후 2024년 완주 남계리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 신청서를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한지, 마한의 역사 등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완주군 천주교유산은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는 만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토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
    • 완주군
    2023-11-30
  • 고창군, ‘고창 태봉(예지리)토성’ 중요유적 발굴조사 현장공개
    고창군과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은 2023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문화재청·전라북도·고창군) 일환으로, 고창 태봉(예지리) 토성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오는 13일(월) 오전 10시부터 학술자문회의와 함께 현장을 공개한다. 태봉 일원은 전북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와 아산면 중월리·봉덕리 일원에 걸쳐 있고, 이 일대는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과 만동유적(도기념물) 등 삼국시대(마한~백제) 유적들이 밀집 분포한다.    태봉토성은 문헌 기록과 전설 등으로 인해 마한토성으로 알려졌고, 2019~2020년 지표조사와 표본·시굴조사를 통해 지상건물지, 도랑유구, 토루 등의 흔적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이번 발굴조사는 이전조사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는데, 조사결과 마한 모로비리국의 의례와 관련된 환구(環溝)와 목책(木柵), 제의(祭儀) 유구 등이 확인됐고, 토루는 연질토기편이 포함된 성토층과 기단석렬, 판축시설, 수구(水口) 등 마한~고려시대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태봉 정상부에는 입대목현령고(立大木縣鈴鼓)*로 추정되는 기둥자리와 그 주위로 입대목 보호시설로 추정되는 목책열(木柵列)이 확인됐다.  또한 도랑형태의 환구가 정상부를 감싸듯 둘러져 있고, 내부에서는 의례용 토기인 두형토기(豆形土器)가 출토됐다.  * 입대목현령고(立大木縣鈴鼓) :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전(韓傳)의 소도(蘇塗) 기록에서 확인되는데,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의례행위를 한 곳. 환구는 주변의 고창 죽림리, 익산 영등동 등에서 조사됐는데, 태봉토성에서는 환구와 목책이 한 공간에서 확인됨에 따라 마한의 소도(蘇塗) 가능성 및 마한 민속신앙의 실체를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상부에는 다수의 기둥 자리들이 확인됐는데, 이 중에는 주위를 살피기 위해 높이 세운 망루(望樓)로 추정되는 곳도 있다. 또한, 북쪽 토루 일원의 조사결과, 토성토층과 그 위로 판축기법과 함께 기단석렬, 판축목주(板築木柱: 기둥자리), 수구(水口) 등이 확인되어 삼국(마한)~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판축된 토루의 기단석열 아래에는 성토층이 남아있고 연질토기편이 출토되어 이전 시기의 토성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토루는 성토층을 정지한 후, 내·외측에 기단석렬(1단)을 만들었고, 기단석렬과 맞닿도록 흙을 켜켜이 쌓아 올린 양상 등이 확인돼 마한~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석렬 밖으로는 판축을 위해 나무 판재를 지지하는 판축목주인 기둥자리들이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 이를 통해 판축 단위 및 구간 별 축조양상을 파악했다. 수구는 석재를 이용해 축조했는데 토루를 관통했다. 입수구는 석재를 4~5단으로 쌓았고, 출수구는 1단으로 쌓은 후 뚜껑돌을 덮어 토성 외부로 흐르도록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태봉토성은 삼한(마한)시대에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축조 세력과 배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조사에서 고창 ‘모로비리국’의 실체와 토성의 축조방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어 앞으로 고창의 마한 역사·문화를 밝히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정비·활용 계획을 마련할 것이다”라 밝혔다. 이번 현장 공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 현장과 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문화예술과(063-560-2943) 및 조사기관인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063-903-5409)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문화재
    2023-11-10
  • 동아시아 속 고도 익산, 마한·백제의 위상 재조명
    -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 - 50년 성과 바탕으로 마한과 백제시기 동아시아 국제사회 속 고도 익산의 위상 논의 -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유지원)는 오는 3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대회의실에서‘동아시아 속의 고도 익산’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마한과 백제시기 동아시아 국제사회 속에서 고도 익산의 위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학술회의는 연구소가 1973년 문을 연 이후,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세계유산도시라는 브랜드를 얻기까지 그 바탕을 일궈낸 50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학술회의는 ‘백제무왕과 익산천도’를 주제로, 삼국유사에 실린 무왕의 탄생설화와 최근 조사된 익산 쌍릉 소왕릉 출토 묘표석의 분석을 근거로 백제의 익산 천도에 대해 원광대학교 최완규 명예교수의 발표 등 총 3부로 구성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동북아 역사상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전북대 김병남 교수)’, ‘시대의 변화, 마한과 익산(김규정 전북문화재연구원장)’, ‘동아시아해역의 연해저지개발과 황등제(고야마다고이치 오사카부립사야마이케박물관장)’로 마한의 근거지로서의 익산을 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백제 무왕의 천도와 익산(최완규 원광대 명예교수)’, ‘6-7세기 동아시아 세계와 백제 속 익산(정재윤 공주대 교수)’가 진행된다. 3부에서  ‘익산과 동아시아고대도성(니우룬쩐 중국인민대학역사학원 교수)’,‘백제고도익산과 일본과의 관계(다나카 토시아키 시가현립대학 명예교수)’를 통해 외교적인 고도 익산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지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은 “1973년 연구소 개소부터 오늘까지 50여년 동안 익산시와 익산시민, 그리고 원광대학교가 긴밀한 연대와 협업을 통하여 일궈낸 성과를 보여드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시민들과 공유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미래 50년의 익산 마한백제문화 연구를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로 아직 밝혀내지 못한 마한백제 역사의 진정성이 밝혀지는데 연구소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연구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숭산기념관 1층 미술관에서 5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50주년 기념식이 각계각층의 축하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 뉴스
    • 문화재
    2023-11-02
  • 정읍시립박물관, “정읍 역사·문화 담긴 유물 찾습니다”
      정읍시가 ‘정읍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구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립박물관은 지역 공립박물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전시・연구 자료 활용, 지역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매년 정읍과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번 구입 대상은 정읍 서화실 신설과 관련해 석지 채용신, 창암 이삼만, 몽연 김진민, 동초 김석곤 등 정읍과 인연이 있는 서화가의 행적을 알 수 있는 작품과 정읍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역사~근현대 자료다. 단, 구입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하며, 도굴·도난품 등의 불법유물이나 출처가 소유경위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도신청을 할 수 없다.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과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유물은 서류심사 및 유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립박물관(063-539-679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을 잘 보존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물을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유물 구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
    • 정읍시
    2023-09-03
  • 고창농악보존회, 25일~27일 ‘고창굿 한마당’·‘꽃대림 축제’ 연다
    고창농악보존회(대표 구재연)가 오는 8월25일부터 사흘간 ‘제18회 고창굿 한마당’, ‘‘제4회 꽃대림 축제’를 고창군 성송면 농악전수관에서 연다. 고창굿 한마당 포함하여 3일간 16개의 농악과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7개의 체험 먹거리 부스가 차려져 전통과 현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농악 축제가 열린다. 25일에는 고창굿한마당 및 축제당산 만들기, 고창농악상설굿판, 한마당 난장,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는 소망의 꽃대림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인 26일에는 꽃대림 축제 핵심콘텐츠인 버라이어티연희쇼가 진행된다. 이때 나도굿쟁이 버스킹, 풍장굿, 부산민속예술보존회의 동래지신밟기(부산무형문화재 제4호), 풍장굿 Crossing 콘서트, Matsuri Crossing 밴드, 니나노콘서트, 날꽃대림파티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꽃대림축제를 기획한 고창농악보존회 이성수 사무차장은 “농악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의미있는 문화로의 농악을 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재연 보존회장은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창농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 농악의 정성스러움과 흥겨움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면 누구에게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의 풍요를 가득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지역
    • 고창군
    2023-08-21
  • 심덕섭 고창군수,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제작현장 격려
      심덕섭 고창군수가 전봉준 장군 동상 ‘義의 깃발아래’를 제작 중인 익산 국경오작가 미술연구소를 찾아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제작팀을 격려했다. 13일 오후 심덕섭 군수는 국경오 작가를 찾아 동상 제작 현장을 살폈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12인 군상으로 범국민 성금모금과 군비를 더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동상은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과 그 옆에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당시의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모습 등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봉준장군 동상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청 맞은편(오거리 회전교차로 옆)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월10일 ‘전봉준장군 탄생 제168주년 기념행사’때 군민에게 공개된다. 고창군은 동상 주변을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갖춘 소공원으로 조성해 동상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 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을 제작해 전봉준장군의 정신을 군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재
    2023-07-14
  • 정읍사람이 지켜낸 조선왕조실록, 22일 안의․손홍록선생 선양 창립
    ‘조선왕조실록(이하 조선실록)’은 국보 제151호이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기록물이다. 조선 제1대 왕 태조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 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태조에서 명종에 이르는 조선 전기 200년을 담은 조선실록을 지켜 낸 곳이 바로 정읍이다. ‘문화재지킴이날’인 지난 22일 이를 기리고 조선실록을 목숨 걸고 지켜낸 정읍사람들, 특히 안의와 손홍록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립식을 가졌다. 서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안의․손홍록선생 선양 모임’을 구성하고 조선실록의 중요성과 이를 지켜 낸 의의와 지켜 낸 사람들의 정신 선양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모임의 고문을 맡은 박영일 전 쌍용양회 대표, 안의 문중 대표 안성협씨, 손홍록 문중 대표 손상호씨,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다. 특히 이홍식 연세대 명예교수, 이정수 변호사, 오천진 수빈운수 대표 등 뜻을 같이하는 50여명도 동참했다. 이들은 앞으로 조선실록 이안(移安)과정 웹툰 제작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고 안의와 손홍록 선생 선양사업과 그들의 고향인 옹동과 칠보 소재 학교 장학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평소 기록문화, 특히 조선실록에 관심이 높았던 박영일 고문은 “세계적인 기록유산을 간직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를 지켜 낸 분들에 대해서 조명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서 잊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조선의 역사가 기록된 조선실록은 4대 사고(史庫)인 춘추관, 충주·성주·전주사고에 분산시켜 보관할 정도로 철저한 관리 속에 지켜져 왔다.   그러나 1592년 4월 임진왜란 발발 20여 일 만에 성주사고, 충주사고, 춘추관 등에 보관돼 왔던 조선실록은 불에 탔고,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고본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당시 전주사고에는 조선실록 800여 권을 비롯 ‘고려사’등 국가 주요 서적이 보관되어 있었고, 경기전에는 태조의 어진 등이 봉안되어 있었다. 이에 같은 해 6월 22일(당시 음력 기준) 정읍의 선비 안의(安義)와 손홍록(孫弘祿)은 실록을 전란의 위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마을사람 20여명과 함께 전주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실록을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겼고, 이후 더 깊은 산속인 은적암, 비래암 등으로 옮겨가며 1년 여 동안 지키면서 매일의 상황을 ‘임계기사(壬癸記事,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도 남겼다. 두 사람은 실록이 익산과 아산, 인천을 거쳐 강화부까지 옮겨질 때도 사재를 털어 동행하면서 실록을 지켜 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선왕조는 전주사고본을 토대로 복본(複本)하여 춘추관, 마니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사고 등 좀 더 안전한 깊은 산중에 보관해왔고, 한국전쟁 등의 우여곡절 끝에 조선실록은 1997년에 훈민정음과 함께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됐다.  만약 이들이 실록을 지켜내지 못했다면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의 역사가 모두 소실돼 오늘날 온전한 조선왕조실록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를 높이 평가해서 문화재청은 2018년 전주사고에 있던 실록과 어진을 정읍, 즉 내장산으로 옮긴 6월 22일(물론 당시 기준 음력)을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문화재지킴이의 날인 22일 뜻깊은 행사(안의․손홍록선생 선양 모임)가 열린 배경이다.    이학수 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나라를 구하고 역사와 문화재를 지킨 안의․손홍록을 중심으로 한 많은 정읍인들의 의롭고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후손들이 기리고 이어가야 할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또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조선왕조실록 이안 재연 연구를 시작으로 정읍문화원을 통해 매년 이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주시와 인근 지자체 문화원과 협력해 전북, 나아가 국가 차원의 큰 행사로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로 가는 탐방로 내 여섯 곳에 손홍록과 안의을 비롯한 일행들이 어진과 실록을 이안하는 행렬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 지역
    • 정읍시
    2023-06-23

실시간 문화재 기사

  • 백제 역사·전통을 즐기다...익산 문화재 활용 ‘호응’
    - 함열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 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인문학 운영 - - 미륵사지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 펼쳐져, 명사초청·퓨전공연 등 -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익산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생생한 백제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31일 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향교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에 공연과 체험을 입혀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함열향교에서 전통문화와 가까워지다   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함열향교에서‘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樂’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향교와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참여자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1樂 노는 즐거움’,‘2樂 배우고 자라는 즐거움’,‘3樂 함께하는 즐거움’등 3가지 분야,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생의 삶을 체험하는‘과거와 친해진 유생’과 가족과 함께 향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이 진행된다.   ‘과거와 친해진 유생’은 유생복을 입고 함열향교를 탐방하며 전통 예절과 문화를 놀이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인기가 많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향교에서 놀면서 배우는 프로그램‘배우는 유생’은 오는 7월 진행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간 독서와 논술, 시화, 전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한글날을 앞두고‘인문학 한마당’이 진행된다. 인문 강연과 고전동화 인형극, 시낭송, 국악, 이리향제줄풍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함열향교, 함라마을길 등을 주제로 어린이 시화대회도 개최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네이버 블로그‘아이행복이 담아내는 함열향교의 3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와 접수, 행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063-855-4224, http://www.아이행복.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소리와 낭만에 취하다⋯세계유산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세계유산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소리와 낭만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이 마련된다. 백제왕궁에서는 매주 토요일 하룻밤 캠핑을 즐기며 이색 공연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악과 클래식, 재즈, 팝페라 등 매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을 그윽한 달빛 향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1박 2일간 진행되는‘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왕궁에서 맞는 해맞이와 힐링요가, 미륵사지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천600년 전 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다음달까지, 천년별밤캠프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미륵사지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 역사와 음악 공연을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가 익산국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팝페라와 뮤지컬,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륵사지 연못 앞에서 명사와 함께 나누는 담소도 눈길을 끈다.‘미륵사지에서의 담소’는 역사와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에는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걷는 철학자 신정일 씨가 미륵사지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
    • 문화재
    2023-06-01
  • 정읍진산동영모재, '화전놀이' 등록문화재 재현행사 의미
      [정읍=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현시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은 세계 최고의 저출산 국가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나라가 되어있다. 이로 인해 지역 소멸뿐만 아니라 국가 붕괴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직면한 총체적 위기를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정부와 정치권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소시민들의 처지에서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치적으로는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키워가야 하는 할 것이고, 각 지방에서도 각 지역의 경쟁력을 스스로 키워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각 지방에서 해당 지역의 지역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쟁력은 바로 해당 지역의 문화재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오는 4월 22일 근대문화유산 제213호 ‘정읍진산동영모재’에서의 화전놀이 행사는 기존의 미약한 등록문화재를 미래의 경쟁력 있는 문화유산으로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다. 현행의 등록문화재는 공식적인 문화재로 등록되지 못하고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 사이에 머물러 있는 문화재를 말한다. 현재의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자연유산 형태로 분류하고 있는데, ‘정읍진산동영모재’가 근대문화유산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정읍시가 해당 건축물을 “근대기 재실 건축물의 전형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는 ‘광산김씨 재실’로의 문화사적 가치를 한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우리가 말하는 ‘문화재’는 기존의 ‘문화’라는 용어에 재화(財貨)적 의미 재(財)를 추가해 만든 용어로 본래 독일의 구트(Gut)에서 출발해 영어의 굿즈(Goods)로 발전해온 용어다. 하지만 최근 세계 여러 나라는 유네스코가 유의미한 용어로 사용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용어를 앞다퉈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존의 문화재라는 명칭 대신 유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자연문화유산으로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그동안 등록문화재에 머물러 있던 ‘정읍진산동영모재’를 이전 시대 정읍 영모재의 유·무형적 순기능을 계승하며 재인, 악공들을 길러내던 작업을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전 시대의 기생, 악공들이 삼짇날 즐기던 화전놀이 행사를 재현해 보는 작업도 영모재의 여러 전통문화 중 하나를 계승하여 현재의 문화사적 가치로 끌어내는 상징적인 의미의 출발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국제무용협회 정읍지부가 앞서 정읍시가 학술적 접근 없이 “근대기 二자형 재실 건축물의 전형”이라고 못 박은 등록문화재적 한계를 문화유산 본래의 취지인 헤리티지(Heritage) 개념의 과거에도 중요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여가와 향유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문화유산’의 개념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이슈
    • 기획
    2023-04-12
  • ‘경이로운 변신 백제왕궁’ 익산야행... 3만여 방문객 매료
    '다채로운 체험과 야간경관, 구도심 연계 프로그램으로 상권 활성화 기여' '행사장 인근 셔틀버스 운영으로 차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야행 진행' '안전한 행사를 위한 익산 경찰서·소방서 적극적인 협조 빛나' [익산=전북포커스 김분옥 기자] 봄밤 경이롭게 변신한 백제 왕궁을 만나는‘익산문화재 야행’이 명실상부한 익산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 익산 문화재 야행’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백제왕궁 후원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획기적 변화 속에 진행된‘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날씨가 풀리면서, 첫날 행사장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SNS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타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인산인해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라는 부제로 치러진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의 곳곳이 화려한 포토존과 백제복식을 입은 사람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흡사 1,400년전 백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백제문화와 역사해설 부문을 대폭 강화하면서 타행사 및 축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왕궁리오층석탑 형태의 썬캐쳐, 금제사리함 시계, 수막새 만들기 등 백제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이 풍부했다.   K한류의 원조였던 백제의 국제 교류를 알리기 위한 백제문화 국제교류관, 백제왕궁 초입부터 행사장 전구역에서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는 백제왕궁 주제전시 등 곳곳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섬세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왕궁의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적 내부 부스를 최소화하고, 백제왕궁 석축 형태와 기와로 체험부스를 꾸미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구성한 것도 눈여겨 볼만했다.   스타 역사학자(큰별 최태성)의 해설과 왕궁 곳곳에 퍼포먼스를 가미한 역사 해설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인 백제왕궁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를 활용, 중앙동 원도심의 근대역사관, 아트센터 및 청년시청 등을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첫 시도를 선보였다.   외부 방문객의 환영을 위한 공연도 야행기간 익산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국립 익산 박물관의 야행기간 야간 연장 개방도 이루어져 외부 방문객에게 백제왕궁 뿐만이 아닌 익산의 문화유산 알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한 야행을 위한 익산 경찰서·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도 빛났다. 익산 경찰서에서는 교통 안전을 위해 순찰차를 일 평균 5대 이상 배치하고 경찰복 체험 등을 운영했다. 익산 소방서에서는 서동 119 CPR 교육단과 왕궁면 의용소방대의 CPR 교육, 소방차, 구급차 현장 배치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야행’을 위해 힘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문화재 야행은‘검이불루 화이불치’라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귀한 백제의 멋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4년 익산 문화재 야행도 방문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문화재야행 이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2023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축전(7월 개최 예정)’과 ‘2023 익산 미륵사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9월 개최 예정)’의 관심을 당부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 등 교통 관련 사항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슈
    • 특집
    2023-04-12
  • 완주군 학술포럼, '전통한지 유네스코 등재' 지역사회 관심 필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학술포럼 추진, 전문가 발표에 각계 열린 토론   [완주=전북포커스 장대관 기자]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또 고려시대부터 완주군이 국내 한지의 주 생산지였다는 역사적 근거들도 소개되었다. 완주군은 24일 오후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이배용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서남용 군의회 의장, 학계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지살리기재단 전통한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동희 예원대 교수의 ‘근현대 한지공동체의 변화-완주한지를 중심으로’ 기조강연에 이어 인미애 전주천년한지관 책임연구원의 ‘생활 속 한지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이태영 전북대 명예교수가 ‘출판문화와 한지’에 대해, 김진희 (사)한지개발원 이사장이 ‘한지와 축제’에 대해, 박동진 세계종교문화축제 사무처장이 ‘K-컬처로서의 미국 내 한지 문화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유네스코 한지문화 등재를 위한 지역사회와 공동체 참여’라는 주제를 놓고 김삼기 무형문화재위원 위원장과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 원장, 이오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 김한섭 대승한지마을 제조장, 김형진 국민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에 나섰다. 토론자들은 “앞으로 한지 실태조사를 비롯한 한지 전문기관과 한지산업 관련 업체와 연계해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한지 공동체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완주군 한지의 역사와 현황이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완주는 유구한 전통한지의 역사 속에서 주 생산지로 그 명맥을 최근까지 이어온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소양과 동상, 상관, 구이 지역에 종이를 생산하던 지소(紙所) 수십 여 곳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현대 한지제조업 종사 수와 한지 생산량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군은 한지를 테마로 전통한지의 제작방식 등을 체험 가능한 대승한지마을을 조성하는 등 한지 알리기와 고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통한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려 말의 학자인 목은 이색은 시(詩)에서 “완산엔 종이가 있어 넓고 또한 길거니”라고 읊는 등 고려시대에 이미 완주군이 한지의 주요 생산지였음을 시사했다. 또 조선시대의 ‘전주부고지도’에는 전주부성 밖 신리에 외지소(外紙所) 표기가 돼 있는데, 여기서 신리는 현재의 완주군 상관면 지역을 말한다. 이밖에 1944년 평양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조선지’에는 한지제조업 종사 호수가 나오는 데, 전국 4,310호 중에서 전북이 1,772호로 가장 많고,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475호로 최다를 기록하는 등 완주군이 전통한지의 주 생산지였음이 역사적으로 드러난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지살리기재단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이배용 이사장)은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공공기관, 한지장, 한지 관련 기관, 학계 전문가, 정계 인사 등 약 6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전통한지의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 지역
    • 완주군
    2022-11-24
  • 익산미륵사지 사리장엄구, 국보 추가로 백제역사도시 위상 ‘재확인’
    ▲익산시미륵사지 서탑에서 출토된 사라장엄구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세계유산 도시 익산에 또 하나의 국보 탄생이 예고되면서 백제역사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이미 국보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오층석탑 등에 이어 사리장엄구까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백제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발견현장 2일 시는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보물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국보 지정이 예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에서 발견된 이후 13여년만이다.사리장엄구는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이다.이 유물은 금제 사리봉영기와 함께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6점을 포함해 총 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익산미륵사지 서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봉영기 금판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 설화에서 더 나아가 조성 연대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힌 계기가 되어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며 백제의 서예 수준과 한국 서예사 연구에도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사리장엄구는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사를 증명해주는 한편 동아시아 사리 공예품의 대외 교류를 밝혀주는 자료로써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됐다.사리장엄구는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보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이로써 익산의 국보는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를 포함해 총 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도내 9개 국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익산에 위치하면서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시는 이번 국보 승격을‘역사문화 관광도시’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익산미륵사지 서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와 금제사리봉영기 금판 사리장엄구 등 백제시대 핵심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백제왕궁박물관, 앞으로 완공 예정인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역사 관광 아이템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역사 관광지로 도약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4개의 국보급 유물을 보유하게 되면서 익산이 국내 대표 역사문화도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다양한 활용 방안 마련으로 백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재
    2022-11-03
  • 익산시, 2022 익산 문화재야행 개막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에서 1,400년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2022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2년 익산 문화재야행은 다채로운 전시·공연·콘서트와 다양한 포토스팟, 익산 문화재야행에서만 즐길수 있는 이색 체험 등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올해는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시민단체가 협업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며‘왕궁, 무왕, 문화유산, 고즈넉함, 휴식’과 같이 익산 문화재야행을 대표하는 테마들을 행사장 곳곳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행사장 초입인 백제광장에서는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다양한 프리마켓과 먹거리, 포토존, 무형문화재의 공연이 방문객의 흥을 돋구기 시작한다.  광장을 지나면 백제왕궁박물관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6월 리뉴얼된 백제왕궁 박물관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백제왕궁을 복원한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어린이 디지털체험실 등을 갖춘 어린이 친화형 스마트 체험 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났다.  또한 박물관 외벽을 활용하여 미디어아트쇼가 상시상영될 예정이며, 2022 익산 문화재야행 기간에 한하여 박물관 옥상이 개방되어‘백제왕궁 야경’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드디어 1,400년전 무왕이 건설한 백제왕궁이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백제 최고의 건축기술을 사용해 광활하게 조성된 백제왕궁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각 구간마다 채워진 화려한 포토존, 해설, 전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광활한 백제왕궁에 매료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탑리마을에는 변사극, 생활문화동호회의 버스킹이 진행되는 탑리극장, 가훈써주기 및 서예체험을 진행하는 백제서예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에서 개최되는 2022 익산 문화재야행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익산만의 시민참여형 문화유산 행사”라며 “알차게 준비한 2022 익산 문화재야행에서 한여름밤의 낭만적인 백제왕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재
    2022-08-11
  • 백제왕궁박물관 개관식 '이모저모'
      안녕하십니까? 사회를 훈훈하게 밝히는 전북포커스 '다이로움 방송'입니다 1600여년 왕궁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21세기형 역사박물관이 익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지난 8월 4일 공식 개관하며 왕궁리 유적의 역사를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실감나는 역사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문화재청 및 박물관 관계자들, 왕궁면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 기념식,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세계유산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대규모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증축을 거쳐 새롭게 개관한 곳으로 총 사업비 약139억원이 투입돼으며 2020년 8월부터 착공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이곳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 개방형수장고, 실내 발굴체험실 등을 갖춰 스마트 체험형 역사박물관으로 진화했습니다. 아울러 왕궁리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빙 디오라마 모형, 터치형 인터렉션, 홀로그램 등 다양한 모형과 영상들을 곳곳에 배치해 사실감을 더했고요 전라북도 최초의 유일한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유리창으로 관람객이 내부 소장품의 수장 및 보존상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VR·홀로그램·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활용한 가상체험관은 실제 물이 흐르도록 재현한 백제정원실과 유물 사용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어 1600년전 왕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고 어린이디지털체험실 등 정보통신기술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왕궁리 유적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박물관 내부에서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도록 자연조망 설계로 특화했는데요, 왕궁리유전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에서는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동쪽으로 제석사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개관에 맞춰 '백제왕궁, 천년의 길'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합니다.  1910년부터 최근까지 왕궁리유적을 담은 사진 약 70여점을 전시하여 왕궁리유적과 박물관의 변화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슈
    • 핫이슈
    2022-08-07
  • 고창갯벌,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
        [고창=전북포커스 강옥선 기자]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은 앞서 5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UCN(세계자연보호연맹) 에서 ‘한국의 갯벌’에 대해 ‘반려’를 권고해 등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위원국들에게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2번째 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전북 고창(고창갯벌)을 비롯해 충남 서천(서천갯벌), 전남 신안(신안갯벌), 보성·순천(보성·순천갯벌)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2015년부터 5개 시군에서 추진한 결과다.   이 중 고창군은 부안면, 해리면, 심원면의 갯벌이 등재된다. ‘고창갯벌’은 계절에 따라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로 퇴적양상이 가장 역동적으로 변하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갯벌로써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가 형성된 지형·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갯벌이다.     그간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   특히 2019년 10월 고창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실사단은 아동생태지질체험 학습(지오드림) 등을 포함한 갯벌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관심을 보이며 이번 자연유산 등재 전망을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자연유산(고창 갯벌), 문화유산(고창 지석묘), 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 판소리)을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역)까지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온 고창군민과 문화재청, 전북도, 갯벌지자체(서천, 신안, 보성, 순천)와 손잡고 울력해 이뤄낸 쾌거다”고 환히 웃었다.   이어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 등 수많은 희귀조류와 전세계 1종 1속인 범계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갯벌 생태계의 적극적인 보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세계적인 생태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고창 봉덕리고분군(사적)’을 중심으로 한 ‘마한 역사문화유적’과 ‘상금리 고인돌군’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 지역
    • 고창군
    2021-07-28
  • 익산문화재 야행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실시
      왕궁면 행정복지센터가 백제왕궁 일원에서 오는 7일부터 열리는 문화재야행을 앞두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왕궁면은 5일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 등을 제거하며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문화재야행에 많은 인원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세계유산의 도시 왕궁면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왕궁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류형규 주민자치위원장은“우리 단체가 지역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며“문화재 야행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우리 왕궁면 모든 주민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예진 면장은“1회성 환경정비가 아닌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하여 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왕궁면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재
    2020-08-06
  • 익산시, 감성충만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해설서’ 발간
    [전북포커스] 익산시 국립익산박물관 신상효 초대 관장이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역사가 담긴‘해설·감동 그리고 시와 풍경이 있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발간한 책은 신상효 관장이 익산에 부임해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과 일 년여 남짓 미륵사지의 사계를 관찰하고 남긴 자작시와 풍경을 담아 엮은 감성 충만한 해설서이다. 책에 실린 미륵사지 풍경은 매일 오전 8시 전후, 오후 6시 전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유물과 역사기록 속의 미륵사와 유적 발굴조사, 석탑 보수정비, 국립익산박물관 속의 미륵사지를 소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미륵사지 유리건판 사진, 미륵사 관련 옛 문헌 기록과 옛 문인들의 시구를 보기 좋고, 읽기 쉽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저자는 사계절 변화되는 미륵사지의 정취와 풍경에 대한 소회를 40여 편의 자작시로 풀어 무왕도시 익산, 박물관을 품고 있는 미륵사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는 책 제목과 같이 해설과 시와 풍경이 있는 감동 충만한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해설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뉴스
    • 문화재
    2020-08-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