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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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보도내용과 무관한 사진이다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외유성 연수’에 대한 자제를 권하고 있는 마당에 익산시협의회가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사상 최악의 코로나19 비상시국이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6.1지방선거에 입성한 시.도의원들이 포함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평통익산시협의회)’ 회원들이 7월 5일~9일 4박5일간 베트남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거기다 해외연수에 들어가는 수천만원의 비용이 ‘시예산’으로 지원돼 ‘혈세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연수는 주로 목적에 맞지 않게 짜여져 ‘외유성 해외연수’ 의혹을 떨칠 수 없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1981년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100여명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익산시협의회는 당연직으로 ‘도의원’ 및 ‘기초의원’이 포함돼 있어 최근 6.1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들어온 의원들이 해외연수에 참여할 것이 우려돼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걸맞지 않게 ‘비난’의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연수시기도 문제다. 코로나19가 아직 확실하게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도 아닌 해외 베트남으로 연수를 떠나 요즘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 신종바이러스가 국내로 전파될 것 또한 우려스러운 현실이다.

해외연수 일정에 ‘외유성 관광연수’도 포함돼 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7월 5일 오전 4시, 익산에서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 10시 15분 출발해 13시 35분 호치민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버스를 타고 4박 5일간의 해외연수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연수는 ‘주월사령부 시찰, 평화의 공원시찰, 전쟁기념관 관람, 구찌터널, 땅굴관람, 나트랑 주월사령부 시찰, 백마사탄터 및 십자성 기갑부대터’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거기다 호치민 귀환 열대의 열기를 식혀줄 사이공강 선상식에 참여해 사이공의 아름다운 열대밤 경치를 구경하며 식사를 한 후 호텔에서 투숙하는 관광성 해외연수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이로써, ‘평통익산시협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외연수는 원숭이 두창 신종바이러스 전파와 6.1지방선거 7월 1일 입성 등이 맞물려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재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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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코로나 시국에 ‘외유성 해외연수’ 비난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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