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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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는 쌀 수탈 목적인  주세령 조치로 탄압받던 막걸리,  광복 후에는 쌀 부족이란 식량난 때문에  민족 대표주 자리를  소주에게 내어준 우리 막걸리가  인기절정을 치닫고 있다는 뉴스를 들으며  문득 우리 술 막걸리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98% 이상이 물인  프랑스의 포도주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더 풍부해서  웰빙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세계적인 술이 막걸리이며 앞으로 이 막걸리가  세계적인 입맛을 사로잡은  포도주의 매력보다  더 큰 매력을 갖게 될 것임을 알게 된  일본 학자들은  이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한 맛을 내는  ‘아스페르질루스오리재’라는  곰팡이를 개발  국제특허를 마침으로서  막걸리 종주국 자리를 넘보는 이때  우리만의 고유한 누룩에서  새로운 미생물을 발굴하고  표준화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막걸리 제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포도주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주가 되기까지에는  프랑스 정부와  포도주 제조업자  그리고 프랑스 국민들이  온갖 정성을 다 바쳤음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포도주 술병만 봐도  누구나 어느 수준의  포도주인지 알 수 있게 하고  포도주 생산지 표시체계 뿐만 아니라  포도주가 프랑스의 요리와  문화를 대변한다며  꾸준히 홍보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막걸리는 어떻습니까?  일본에서는 ‘맛코리’  중국에서는 ‘마커리’와 ‘마거리’ 등  이름도 제각각일 뿐 아니라  술병도 업체마다 다른 모양입니다. 막걸리 이름이 한가지로 통일되고  병만 봐도 한눈에 막걸리임을 알 수 있고  세계 제일의 으뜸 언어 한국어로  막걸리 병에 한국의 멋과 풍류 그 리고 건강함이 나타내어야만  독특한 막걸리 바람이  전 세계를 향해  계속 불게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류 열풍에 따라  막걸리의 독특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수단이 체계화 되고  온 국민이 사랑을 해야  막걸리가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밥이나 마찬가지다.  밥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더해주는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시인 천상병의 시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막걸리를 맑게 거르면  약주가 되고  그 맑게 뜬 부분에 밥알을 띄우면  동동주가 됩니다. 

 

막걸리가 첨가하는 물질에 따라  녹차 막걸리와 인삼 막걸리가 됩니다.  막걸리 걸쭉하게 들이킨 외국인들끼리  한국어로 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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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칼럼, '한류열풍'에 막걸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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