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고향 함열읍 '북부청사'에서 진행
북부권 주민들, 정 시장 반기며 풍악 울리며 ‘얼씨구 덩실덩실’ ‘주민과 소통간담회 후 남당경로당 방문’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화) 오후 2시 북부권 주민들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보이는라디오)’를 하기 위해 ‘우리동네행복버스’를 타고 고향 ‘함열읍(읍장, 김용수)’을 찾았다.

이날 함열읍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농악 풍물패들이 정 시장을 반기면서 흥겨운 가락을 뿜어냈다.


정 시장은 고향 주민들에게 인사로 보답하면서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함열읍은 익산시 북부에 소재하는 도시로 23번 국도를 따라 남북으로 북쪽은 동지산, 서쪽은 함열천과 넓은 들이 있고, 남쪽은 임야와 황토밭, 동쪽은 화강암이 매립된 석산이 많다.

게다가 북부권(1읍 7개면) 중심지로서 시 북부청사와 농업기술센터, 농어촌 공사 등 농업관련 시설이 위치하고, 하루 16회 무궁화호가 운행되는 함열역과 익산시내, 충남 강경, 군산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노선이 연계되어 있고 버스 지간선제로 시내버스 중심지로 발달됐다.

특히, 함열농공단지와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신산업이 늘고 있으나 석재, 양계, 양돈, 수도작 등 전통 산업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주민과 대화에서 지역주민들은 정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환영을 꽃다발을 건넨 후 고기훈 사회로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진행에 앞서 함열읍 명문학교인 함열여고 소개(22년 대한민국 인재상 & 23년 카이스트, 원대 의대 등 주요대학 합격자 배출)가 눈길을 끌었다.

박진채 함열여고 교장은 소개에서 “2022 대한민국 인재상(고교부문) 수상을 한 오소연 학생은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발명대회에 참가해 학생 발명가로 두각을 나타냈다”며 “대통령상 수상작인 ‘계단타는 워커’는 대전발명교육센터 창의발명체험관에 상설 전시됐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교장은 “카이스트, 원광대 의대, 한의대 등 주요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며 “23학년도 대입 진학 결과 카이스트 1명, 원광대 의대 1명, 한의대 1명, 한양대 약대 1명 등 서울 경기 주요대학 20명, 교육대학 7명, 지방거점국립대 19명, 4년제 간호학과 19명 등 배출하여 함열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룬 바탕에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 등 함열여고 교직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고기훈 사회로 ‘보이는라디오’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후 답변을 내놨다.

간담회에 앞서 고기훈 사회자는 “눈물이 많고 감성적이면서 효심이 깊은 시장님이라며 공직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일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 시장은 공직 40면 동안 기억나는 일은 많다“며 ”함열 주민들하고 관련된 일이라면 소도읍 사업을 할 때 함열에서 버스 2대를 해가지고 광화문 청사까지 오셨더라면서 고향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억이 나는 일이 있어 기뻤는데 공직자들은 그런데서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간담회 대담에서 박종철 주민자치위원장은 “2018년 함열농공(LED집적화)단지가 준공되었으나 현재까지 분양이 되지 않아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함열농공(LED집적화)단지 분양 등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함열농공단지는 함열읍 와리와 용안면 동지산리 일원에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2019년 2월에 조성 완료되었으며, 개발면적 10만평 중 분양 면적 7만 4,000평 규모로 조성됐다”며 “분양면적 7만 4,000평 중 1만 6,000평이 분양 완료됐고, 지속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8,500평 규모로 22년 3월에 바이오농업과에서 부지매입을 완료 하였다”며 “ LED 제조업 생산품 회사와 7,800평 규모로 22년 12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요 타깃기업과 접촉, 분양율을 높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보이는라디오 하이라이트 ‘시장에게 전하는 즉흥민원’에서 한효진 함열여성의용소방대장은 “봉사단에 간호사들도 있고, 미용사들도 있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미용, 김장 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선배님도 많이 계시지만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사무실이 없어 사무실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정 시장은 “단체마다 사무실을 원해 형평성에 어긋나 마련해 줄 수 없다”며 “북부청사를 이용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마친 정 시장은 곧바로 ‘남당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용 회장은 “1986년 남당리 출신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함열경로당 다음 2번째로 지어진 경로당으로 함열, 낭산, 용동 등 인근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모여들던 역사가 있는 경로당”이라며 “건물 노후로 부속건물 지붕이 무너져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고, 화장실이 재래식이라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부속건물 철거와 화장실 공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장실이 밖에 있어 지금까지 어떻게 지내 왔는가 모르겠다”며 “정화조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한 직원들의 계산이 있었다. (직원에게)화장실을 달아가지고 해드리라”고 지시했다.


주민과 대화, 그리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정 시장은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마치고 귀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