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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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지역상권을 ‘붕괴’시키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가 익산시로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를 두고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코스트코가 들어설 경우 지역상권이 파괴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고물가 시대 상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에서 유치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역상권은 물론 주변 상권을 뒤흔드는 ‘대형할인마트’이다. 그래서 '메가시티, 광역시' 등 전국 대도시에 유치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 27만도 안되는 작은 소도시 익산시에 들어오면 지역상권 초토화는 불보듯 뻔하다.


이런 폐해를 방지키 위해 익산시 인구의 두 배가 넘는 전주시도 ‘시민단체, 상공인연합회, 언론’ 등의 강력 반대로 유치에 실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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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코스트코를 유치키 위해 왕궁면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일원 3만 7,511㎡(1만 1,3470평) 부지에 ‘공장용도’ 부지를 ‘상업용도’ 부지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을 마치고 ‘㈜코스트코코리아’와 지난 8일 ‘MOU’를 체결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다음날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코스트코 유치 과정과 향후 지역에서 일어날 파급을 설명했다. 


코스트코가 들어설 부지는 개인 소유로 ‘공장용도’에서 ‘상업용도’로 변경되면서 토지주에게 엄청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거기다 정헌율 시장과 시의원들은 시민이 뽑아준 선출직인데도 코스트코 대형할인마트 입점에 수십억 원을 지원하는 ‘조례’까지 만들어 지역상권 붕괴에 앞장서 소상공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더욱더 우려하는 것은 ‘기업’ 간의 거래를 ‘행정’이 주도해 사업을 망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트코는 ‘왕궁물류단지’에 입점 예정였다. 하지만 업체 사정에 의해 무산되면서 익산시가 코스트코 관계자를 대동하고 대체부지를 돌아보며 지금의 공장부지를 선정했다.


익산시가 코스트코가 들어설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동안 왕궁물류단지도 무산된 사업을 다시 일으키려고 ‘PF(Project Financing)’ 대출을 위해 곳곳에 손을 뻗히고 있었던 것이다. 


왕궁물류단지 C대표는 “시장실에서 4명이 코스트코 유치문제로 대화가 오갔다”며 “PF 대출이 여의치 않아 사업이 무산되면서 익산시청 K보좌관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K보좌관은 “코스트코 관계자와 함께 들어설 부지를 관내에 다니면서 대체부지를 알아보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지를 알아본 곳 중 이곳이 교통(IC) 등 모든 면에서 최적지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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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상권 초토화’ 시키는 ‘코스트코’ 유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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