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사본 -20250223_140620.jpg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익산시가 하수관로 정비업자에게 ‘공영주차장(시유지)’ 부지를 사무실로 쓰도록 ‘무상’으로 임대 해줘 ‘특혜’를 주고 있다.


이로써, 수년간 무상으로 사무실을 쓰고 있는 업체에 대한 '특혜'를 넘어 시유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본 -20250223_140349.jpg

 

‘세움종합건설(주)’는 익산 1공단 수출자유지역 국가산업단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해 익산시 공영주차장(약2.000평) 일부 부지에 가설건축물로 사무실(연면적 140평)을 건축했다.


하지만 업체는 사무실을 시유지에 수년간 무상으로 임대를 받아 가설건축물 신고까지 마치고 사용하면서 ‘특혜’를 넘어 ‘혈세낭비’ 지적을 받고 있다.      


거기다 사무실 무상 임대가 끝난 후 공영주차장 조성 추가 비용 발생에 대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한 번에 주차장을 조성하게 되면 공사도 편해지고 비용 또한 절약하게 되지만 공사가 끝나고 가설건축물이 철거된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편입시키려면 또다시 공사에 대한 추가 비용이 들어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다.


사본 -20250223_140410.jpg

 

시민 A모씨는 “시유지를 임대해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임대료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익산시에서 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임대료 내고 시유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업자에게 거액의 공사도 주고, 무상으로 사무실까지 내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분개했다.


사무실 관계자는 현장에서 “(부지)임대해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20250223_141157 (1).jpg

 

익산 국가산업단지 노후 하수관리 정비사업은 오수관로 L=6.5㎞, 우수관로 L=6.9㎞ 굴착 교체를 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에서 발주, 세움종합건설(주) 시공, ㈜경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가 감리를 맡아 공사를 하고 있다.


발주액은 135억 5,500만원의 금액을 투입, 2022년 12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사본 -20250223_140438.jpg

 

시 관계자는 “(부지)시유지고, 연면적 140평(사무실)으로 주차장과 대지가 한 묶음”이라며 “시에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토지승낙서를 받아 2023년 3월 승인, 2025년 10월까지 사용하고 부대비용은 업체에서 부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사업의 일환으로 사무소를 만들어야 해서 시유지를 빌려줬다”며 “사업을 2곳에서 각자 하는데 시에서는 통합감리만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앞으로 2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줄 것이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시 관계자는 “생각을 못한 부분이라 그 부분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익산시, 하수관로 정비업자 ‘시유지 무상 임대’ 특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