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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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지난 2016년 개장한 이래, 익산시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간 민간위탁을 통하여 10여년간 우리시 먹거리비전을 현실화 시켜 왔다.

 

그러나 최근, 익산시 사무위탁 내부 감사를 통해 수탁기관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운영상 문제점이 다음과 같이 확인되었다.

 

직매장 운영수익금으로 공공목적과 무관한 조합 명의의 부지매입을 사용하는 등 계약 위반에 관한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직매장 내 정육코너의 경우, 비정상적인 매입․매출 정황이 발견되는 등 불법행위 의심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같은 문제들은 조합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로컬푸드 운동의 근본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익산시는 민간위탁 만료 시점인 2026년 2월 28일 이후에는 익산시 직영 전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우리 익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익산시 직영 운영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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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충분한 사전분석 없이 내부 감사결과만을 기준으로 한 직영 전환은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시민의 이익을 보장하기 어렵고, 또한, 행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직영 전환 타당성 부재로 볼 수밖에 없다.

 

하나.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소비자․지역협동조합이 함께 구축한 공동체 기반의 사업이다. 이를 단순한 행정조직 주도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협치 모델을 붕괴시키는 행위이며, 이는 공공성과 지역경제 생태계 고려를 전혀 하지 않은 결정이다.

 

하나. 수탁기관의 문제점은 익산시의 관리감독 강화로 충분히 개선가능한 사항이며, 문제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직영 전환은 행정의 책임 회피일 뿐이다. 또한, 우리 익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금번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 비위 의심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이며, 다음과 같이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금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조직(인적)쇄신을 통해 오직 2만여 농민과 시민만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라.

 

하나. 조합은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향후 유사 사례 재발시 직매장 운영에서 즉각 물러날 것을 약속하라. 아울러 우리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먹거리 주권과 공공성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기에, 익산시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본 성명의 요구를 책임있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12월  18일


익산시의회 의원 일동


익산시의회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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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 직영 운영방침 철회 및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쇄신 촉구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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