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지역위원장 취임 후 첫 행보 주목'

'당원 주권 강화와 인적 쇄신... 기득권 벽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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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태규 익산시 갑지역위원장이 내건 ‘정치개혁’의 기치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지역 내 뿌리 깊은 기득권 정치 문화를 타파하고, 당원 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정착시키겠다는 그의 약속이 실제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원 주권 시대 선언, 구호 넘어 실천으로...'


송 위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당원이 주인 되는 지역위원회'를 강조해 왔다. 이는 과거 소수의 핵심 관계자가 의사결정을 독점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일반 당원들의 목소리를 공천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당원 A모씨는 "말뿐인 개혁이 아니라, 실제로 당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향식 의사결정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제도화를 촉구했다.

 

 '인적 쇄신과 2026 지방선거라는 과제'


송 위원장의 리더십이 가장 크게 검증받을 지점은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다. 


익산 지역의 정치 지형을 새롭게 재편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공천 시스템 확립과 참신한 인재 발굴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존 정치인들의 반발을 관리하면서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송 위원장이 강조해 온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 발굴'이 성공할 경우 그의 정치적 입지는 공고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 '무늬만 개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역 소멸 위기 대응력도 '평가 잣대''


정치적 개혁뿐만 아니라 익산시의 시급한 현안인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치적 해법 제시도 그의 몫이다. 


송 위원장이 중앙당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느냐가 지역위원장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정치개혁은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과 문화를 바꾸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며 "송태규 위원장이 익산의 낡은 정치 틀을 깨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때"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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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익산의 변화' 약속한 송태규, 지역 정치개혁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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