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익산시 감사위원회 현판식 2.jpg

익산시청 본관에서 익산시 감사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 ‘감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단체장의 편향동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11() 감사의 전문성, 독립성을 고려 합의제 기구인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본청 현관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위촉 위원 4명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은 조례에 따라 위원장 1(개방형), 위원 4명으로 구성, 그동안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에서 5인의 감사위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합리적인 감사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출범했다.

 

오랫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감사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에 대한 목청을 높여 청렴도 하위권을 탈피한 고육지책이라 볼 수 있다.

 

익산시는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외부청렴도 5, 내부청렴도 4위로 연속(2019년 종합 4) 하위권에 머물며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언론과 시민사회단체는 부정부패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면서 청렴도 상승을 주문했다.

 

이로 인해 익산시는 청렴 스티커부착과 청렴 계단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위원회 도입으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나아가 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시 감사위원회 위촉식.jpg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위원회 구성에 있어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 말만 거창했지 구성된 위원들 면면을 보면 단체장 중심으로 위촉돼 모처럼 시민사회 합으로 이뤄낸 감사기구가 편향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된 위원들이 단체장의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도록 감독할 수 있을지 의문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시각 또한 팽배하다.

 

시민 A모씨는 위원회가 단체장과 친분이 있어 제대로 된 감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감사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독을 위해 시민단체 등을 포함, 공정하게 위원들로 구성됐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감사위원회는 위원장(개방형) 1, 위원 4,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현재 공모중에 있으며 4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선출된 위촉 위원은 이상춘(, 익산시 고위직 공무원), 강대우(,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 전완수(, 변호사) 위원들이 대체적으로 단체장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

 

이로써,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단체장의 편향성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할 것을 우려, 합리적인 위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감사계획 수립과 함께 감사수행, 감사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된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익산시, ‘감사위원회’ 구성 단체장 ‘편향성’ 우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