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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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전주=전북포커스 이정술 기자] 전주시가 관리하는 ‘OO그룹홈(위탁청소년보호시설)’에 기거하는 19세 K모 여학생 모친 L모(여, 완산구)씨가 여성가족과의 ‘직무유기’에 대한 민원을 행정안전부에 제기하면서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 11월 21일(일) 새벽 3시경 일행들과 외부에서 술을 마시다 한 남성이 K모 여학생을 식칼로 찔러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모친 L모(완산구)씨는 사고발생 다음날 22일(월) 전주시에 딸 K모 양에 대한 1차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전주시 여성가족과는 12월 19일 “해당시설인 ‘OO그룹홈(쉼터)’을 방문하여 시설장에게 확인한바, 해당시설에서 현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아동의 치료 및 안전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아동복지시설(그룹홈 등)장에게 입소된 보호대상 아동의 안전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 및 당부를 하였고, 특이사항 발생시 보고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고 답변했다.

 
모친 L모씨가 제기한 1차 민원은 “딸(여 19)이 새벽 3시 술을 먹다 일행 중 성인 남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죽을 뻔 해 덕진경찰서(전주시)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딸의 전화를 받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전주시에서 관리, 감독하는 A모 시설에 위탁한 딸이 시설에 귀가하지 않고 새벽 3시에 술을 먹었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A시설에서 전주시에 보고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시설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전주시의 큰 책임”이라며 “전주시에서 A시설을 방문해 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설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알려 달라”고 하소연 바 있다.


이어, 모친 L모씨는  전주시 여성가족과의 성의 없는 답변에 12월 13일 또다시 2차 민원을 제기했다.


모친 L모씨는 “전주시에 민원을 넣으면서 아동(여, K모)의 폭행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고, 폭행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 자세한 답변을 요청했지만 전주시의 답변이 형식적이고 성의가 없어 다시 질의하니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바란다”면서 5가지 민원을 제기했다.


5가지의 민원내용은 ▲OO그룹홈에서 아동의 폭행사건을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경찰조사와 폭행상대 조치 등) ▲OO그룹홈에서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지? ▲성인이 된 아동이 OO그룹홈에서 언제 퇴소하는지 퇴소할 때 OO그룹홈이나 정부로부터 어떻한 지원을 받게 되는지? ▲보호아동을 소홀히 관리한 OO그룹홈 원장과 담당 교사들을 문책하였는지? ▲한울그룹홈을 소홀히 관리한 전주시 담당 공무원들을 문책하였는지? 답변을 요하는 내용의 민원이다.


이에 대해 전주시 여성가족과는 17일 “질의하신 아동(여, K)에 대한 문의에 관한 내용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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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로고

분노한 모친 L씨는 전주시 여성가족과의 성의 없는 답변에 또다시 ‘행정안전부’에 3차로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내용은 “딸(K)의 폭행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고, OO그룹홈을 관리 감독하는 전주시 여성가족과에 민원을 넣으면서 딸의 폭행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고, 민원인의 질의에 자세한 답변을 요청했지만 전주시 여성가족과는 직무유기를 했다”며 “전주시 여성가족과처럼 민원인의 질의를 무시하고 답변을 해주지 않는 직무유기를 했기에 상급기관(행정안전부)에 직접민원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민원인의 질의 하나 하나 소중히 여기고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할 의무가 있다”며 “답변을 고의로 회피하는 직무유기를 하지 말고 민원인의 질의 하나 하나에 대해 충실하고 신속하게 답변해주길 강력한 행정지도해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모친 L모씨는 지난 12월 13일 전주시에 제기한 5가지 민원내용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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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가족과, ‘OO그룹홈(쉼터)’사건 ‘직무유기’에 행정안전부 강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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